'제일평화시장 화재대응 책임' 소방관, 징계 취소소송 승소
화재 당일 종합상황실장
법원 "의무 게을리했다 보기 어려워"
(서울=연합뉴스) 황재하 기자
2019년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날 상황실에서 근무했던 소방공무원이 부실 대응을 이유로 경징계를 받았다가 소송에서 승소함
2019년 9월 22일
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발생
동대문은 내가 20살 대학교 의상학과 1학년때부터
수업 재료 사러 매주 가던 곳이다
실 바늘 천 재봉틀 부속 단추 지퍼 레이스 등
온갖 부자재 천국이 동대문 종합시장이다
밀리오레, 두타 같은 쇼핑몰도 있지만
제일평화시장이 수입 의류랑 니트 가게가 퀄리티가 좋았다
의류는 화재가 나면 불길을 잡을 수 없어 속수무책이다
화재 후 리모델링 거쳐서 다시 깔끔해졌지만
제일평화시장은 도매 전문이고 낮에 소매 판매도 한다
자체 공장을 가진 니트 가게 2군데가 나의 오랜 단골이다
1층 119호 햄펠 hempel & 2층 123호 노블
코로나로 의류 수출은 막히니 국내 도소매만으로는 상황이 좋지는 않다
소비자가 구매하는 옷 값은 올랐는데
도매 가격은 10년 전이랑 몇 천원 올랐다
오랜 만에 제일평화 갔더니 옛날 생각도 나고
단골 니트 가게가 아직도 성업 중이라
반가워서 폭풍 쇼핑 함
니트 & 가디건류가 3만원대면 이건 그냥 득템
여기에 라벨만 달아서 쇼핑몰에서 2~3배 올려 판다
1층 119호 햄펠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그간의 얘기도 하고
서로 상황은 어렵지만 잘 버티시고 이겨내자고
건강하시고 또 뵙자고 인사 드리고 왔다
노블 사장님은 퇴근하셔 못 만남
제일평화시장 줄여서 #제평
☆☆일반 소비자는 현금 뽑아들고 9시 ~5시 오전이나 낮에 가시오 ☆☆
밤에는 사업자 도매 시장이라 일반인 가도 상대도 안 해 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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